최순실 사위 신주평 '병역 특혜' 의혹 불거지자…

입력 2016-12-07 07:29   수정 2016-12-07 09:00


주진우 기자의 '병역비리'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지난달 25일 주진우 기자는 일본 한 대학 특강에 참여해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는 '10분의 1'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청와대에서 비아그라와 마약 성분이 나왔다"며 "섹스와 관련된 테이프 그 다음은 부정입학, 국방비리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약 10일 만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신주평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독일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고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누리꾼은 "주진우 기자는 주스트라다무스", "예언 적중"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신주평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익근무요원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조만간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유라와는 잦은 다툼 끝에 올해 4월 결별했다. 4월 12일 한국에 혼자 들어와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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